안양시 '예쁜말 고운말쓰기 운동' 전개

2015-05-20 11:04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시의 후원과 함께 바르게살기운동안양시협의회(이하 바르게살기협) 주관하에 ‘예쁜말 고운말 쓰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 운동은 최근 언어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전개되는 만큼 범시민 공감대 형성이 기대되고 있다.

예쁜말 고운말 쓰기운동은 교내 폭력 예방차원에서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개되는데 이에 따라 바르게살기협은 관내 초·중학교를 순회하며 바른말 사용과 교내 폭력근절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과 연합, 지역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에서 예쁜말 고운말 쓰기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와 바르게살기협은 각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구제척인 교육계획을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시장은 “최근 디지털 통신기기 발달과 함께 청소년들의 일상대화가 언어폭력으로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며, “어려서부터 바른말을 쓸 수 있도록 잘 지도해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