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 아이디어 접수

2015-05-20 09:57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KIAT)은 미래 이공계 리더 양성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2015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예선과 본선대회로 구성되며, 지역예선을 통과한 본선진출팀에는 아이디어 시제품화와 특허출원 교육을 지원한다.

또 지역별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센터가 주최하는 기술체험 교육 프로그램, 이공계 진로 설명회에도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는 학생 2인, 교사 1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응모 가능하며, 지역 예선을 거쳐 엄선된 50개팀을 엄선해 3개월간 시제품을 제작하여 본선대회를 준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최종 심사기준에 시제품 제작 과정의 성실도 배점을 강화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실패하면서 배우는 과정에 초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5개팀(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는 해외 기술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금상(6개), 은상(9개), 동상(10개), 우수상(20개)도 수여된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참가자들이 아이디어를 결과물로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산업과 기술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자신의 창의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 접수는 전국 5곳의 지역별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를 통해 내달 19일까지 진행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센터 홈페이지(www.tstar.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