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영화매체연기인재양성 특성화사업단,‘기업특약교과목’협약
2015-05-19 17:28
국내에서 촬영 예정인 영화사와 대학교육기관의 협약 체결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성대(총장 송수건) 영화매체연기인재양성 특성화사업단(단장 조재현)은 2015년 2차년도 특성화 사업의 진행을 위해 지난 18일 경성대 문화관 502호에서 영화제작사인 수현재 엔터테인먼트(대표 구본관)와 기업특약교과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기업특약교과목'은 국내에서 촬영 예정인 영화사와 대학교육기관이 협약을 체결하여, 영화에 출연할 배역의 일부를 협약 학교 학생과 졸업생 중에서 캐스팅하고 연기교육을 실시한 후 영화에 출연하게 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이번에 촬영하는 영화‘나홀로 휴가’(가제)는 사업단의 단장인 조재현 교수가 직접 시나리오를 썼으며 영화감독으로서의 첫 데뷔이기 때문에 '기업특약교과목'을 통해 배역을 맡은 학생들에게 좋은 현장실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특약교과목'을 주도한 경성대 연극영화학부 교수이자 영화매체연기 특성화사업단 단장인 조재현 교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업특약교과목 협약 체결을 계기로 전공학생들의 영화에 출연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조연 및 단역의 캐스팅과 연기연습은 제작사의 입장에서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해결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기업특약교과목의 운영으로 재학생의 현장학습과 졸업생의 취업을 동시에 가능케 하며 제작사 입장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