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재난대비 '민관합동 통신시설 긴급복구 훈련' 실시
2015-05-19 15:3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2015년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태풍, 지진,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장애가 발생한 통신시설의 신속한 복구를 통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통신시설 긴급복구 실제훈련'을 19일 오후 2시경에 민관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태풍의 영향으로 과천시 일부 지역의 유무선 통신망 붕괴를 가상해 진행됐으며, 미래부와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 과천소방서, 경찰 등 70여명과 이동형기지국 차량 등 긴급복구 장비가 동원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미래부 재난경보 발생 즉시 통신사에서 상황 파악 후 피해현황을 확인하고 정전지역에 자체 예비 발전기를 이용한 전원 공급, 위성통신 시설을 활용한 긴급복구 지휘통신망 구축, 이동통신 서비스용 이동기지국을 이용한 기지국 통신망 복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