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장·고 커플 삼성동 빌라로 이사한 이유는? “아들 준후가 최우선”

2015-05-19 14:15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이민정과 이병헌 부부가 장동건, 고소영 커플의 서울 삼성동 빌라로 이사했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 관계자는 19일 아주경제에 “이사한 것이 맞다”면서 “가장 큰 이유는 육아 때문”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정은 이사 전부터 가끔 강남에 위치한 친정 집을 오가며 스케줄을 소화했다. 경기도 광주에서 신접살림을 차린 후에도 친정 집을 방문했는데, 아이를 낳고나서 이병헌의 배려와 이민정의 판단으로, 육아에 집중하기 위해 이사를 결정했다는 것.

관계자는 “극비로 이사한 것은 아니다. 이사한 것을 알릴 필요도, 비밀로 할 필요도 없지 않느냐”고 반문하면서 “해당 빌라는 전세로 계약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8월 결혼한 이병헌, 이민정 커플은 지난달 10일 득남했다. 아들 이준후 군은 막 태어났을 때부터 아빠 이병헌, 엄마 이민정을 닮아 이목구비가 뚜렷해 매우 예쁘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