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제9기 SB-CEO스쿨’ 입학식 개최

2015-05-18 17:16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CEO의 기업가정신과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최고경영자과정인 ‘제9기 SB-CEO스쿨’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부터 시작하는 제9기 과정에서는 ‘성공CEO의 생생한 성공사례와 기업가정신을 공유하기 위한 강의’ 등 창조혁신과 기업가정신 부문을 추가했으며 △글로벌 경영환경과 트렌드 △소통 리더십 △문화경영 △셀프 매니지먼트' 등 5가지 모듈을 기반으로 구성돼 있다.

또 각 분야 최고의 강사를 초청해 총 27개의 강좌가 진행된다.

주요 교수진으로는 박형수 통계청장,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황이석 서울대 교수, 강영철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권영설 한경아카데미 원장, 김병조 조선대 교수, 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이민화 KAIST 교수 등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제9기 원우는 기업인들과 함께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 정준 벤처기업협회장, 임동욱 일신화학공업 대표이사, 김종태 효림산업 대표, 고수곤 전광인쇄정보(주) 대표이사, 심승일 삼정가스공업 대표이사 등 국회, 공정거래위원회·중소기업청·조달청· 은행, 법조 분야에서 69명의 원우가 참여했다.

입학식을 축하하기 위해 권오성 총동문회장을 비롯 박칠구 메인비즈협회장, 김원길 안토니(주) 대표 등 많은 선배 원우들이 함께 했으며 강영철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의 ‘정부 규제정책 풀이’를 주제로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앞으로 제9기 SB-CEO스쿨원우로 활동하게 될 김 의원은 “SB-CEO스쿨을 통해 제9기 신입원우 모두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 경제를 선도해 나가는 리더가 되자”고 밝혔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최고경영자의 학습은 개인의 ‘자기계발’ 차원을 넘어 기업의 미래를 좌우한다”면서 “기업의 미래는 곧 국가경제의 바로미터이기에 이번 9기 과정을 통해 경영의 지혜를 습득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앞당기는 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