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정승연 판사 ‘보험팅’으로 만나 결혼…“정략결혼 아니다”
2015-05-19 00:01
송일국은 지난 2012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아내 정승연 판사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송일국은 ‘정략결혼’이냐는 물음에 “저 연애 결혼했거든요”라면서 “아내의 직업이 판사이다 보니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고 대답했다.
이어 “친한 연예부 기자가 주몽 촬영 시기에 ‘보험팅’'을 시켜줬다”며 “첫 만남부터 대화가 그칠 줄 몰랐다. 솔직히 말해서 첫눈에 반했다”고 아내와 첫 만남을 밝혔다. ‘보험팅’은 만남이 이루어질 때까지 소개팅을 계속해주는 것을 뜻한다.
또 송일국은 “아내의 인성이 바르고 집에 오면 할머니께 제일 먼저 인사드릴 정도로 예의범절이 출중한 사람이었다”며 “귀여운 외모도 딱 내 타입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성훈·이휘재·엄태웅·송일국 부부가 모두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