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 이중화 DMC 구축... "어떤 재난·재해에도 안심하고 시청하세요"

2015-05-18 11:59

[▲사진설명:유정석 현대HCN 대표(왼쪽 첫째)가 현대HCN 관악사옥에 추가로 구축된 DMC를 둘러 보고 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현대HCN은 화재 등 어떠한 재난사고가 발생해도 소비자에게 연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완벽대비책으로 이중화 DMC(Digital Media Center)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DMC는 케이블방송국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시청자에게 방송과 인터넷을 송출해주는 핵심 장비로써, 기존에는 현대HCN 서초사옥에만 구축돼 있었다.

하지만 봉천동에 있는 현대HCN 관악사옥에 추가로 DMC를 구축해 심각한 화재나 재난사고가 발생해도 시청자들에게 서비스의 중단 없이 연속적으로 방송과 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예컨대 현대HCN 서초사옥이 전소돼 DMC가 제 기능을 발휘 못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악사옥의 이중화DMC를 즉각적으로 가동해 시청자들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대HCN은 지난해부터 지방소방서와 연계하여 화재대응 훈련을 해오고 있으며, 화재예방홍보를 위한 MOU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즉각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지역 구청과도 협약을 맺어 긴급재난방송 체계도 갖추는 등 주민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케이블방송사업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의 연속성 확보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