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여성정책연구원, 여성 능력개발 공동연구 맞손

2015-05-18 11:0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이명선)과 18일 서울 은평구 여성정책연구원에서 '여성 능력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하고, 연구 분야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성 일자리 창출 및 국내외 취업지원, 여성 정책 및 인재양성을 위해 세미나, 워크숍 등 학술행사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공단은 이번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여성의 M자형 고용구조가 고착화 되고 있는 사회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여성의 경력유지 지원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여성인재 양성 및 양성평등 기반을 조성해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북유럽 복지선진국의 고용률이 70%를 상회하는 것도 가족친화적인 양성평등 정책에 있다”며 “여성인재 양성과 여성 정책에 관한 공동연구를 통해 여성 고용률이 제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