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4’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

2015-05-17 11:00

LG전자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G4' 스마트폰 9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G전자가 ‘LG G4’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LG전자는 5월말부터 홍콩·터키·러시아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약 180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G4는 지역별·국가별 기호에 맞춰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된다. 후면커버는 천연가죽 6종(브라운·블랙·스카이블루·레드·옐로우·베이지), 3D패턴 3종(메탈릭그레이·세라믹화이트·샤이니골드)으로 총 9종이다. 또 일부 국가에서는 듀얼심 버전도 출시한다.

LG전자는 글로벌 출시가 임박하면서 이동통신사들로부터 천연가죽 커버에 대한 요청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천연가죽 후면커버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또 15개국에서 4000명의 G4 사전 체험단을 순차적으로 모집하고 카메라와 천연가죽, IPS 퀀텀 디스플레이를 알리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G4로 글로벌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비주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는 2등과의 격차를 줄이는 의미 있는 글로벌 톱(Top)3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