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보건소, 임신부 순산체조 교실 운영
2015-05-15 15:04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14∼15일 이틀간 보건소 강당에서 임신 20주 이상 임신부 70여명을 대상으로 출산교육 전문강사를 초빙, 임신부 순산체조 교실을 열었다.
임신부 순산체조는 임신기간 중 분만에 대한 불안을 제거하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 분만을 순조롭게 진행시키기 위한 것이다. 순산체조는 출산을 앞둔 임신부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출산을 위한 태아마사지, 분만대처법, 유방관리법 등의 강의와 순산 기체조의 병행 실시로 출산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다.
순산체조 교실에 참석한 김모씨는 “다른 예비엄마들과 함께 참여해 유익한 시간이 됐고, 임신 중 스트레스와 순산에 대한 두려움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임신부 순산체조교실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보건소는 임신부터 출산 후까지 모자건강과 관련해 예비부부 건강검진, 임신부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아토피 예방관리사업 등 통합적인 상담 및 지원을 통해 모자건강 향상은 물론 출산장려정책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