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장애인 자회사 ‘가천누리’ 설립
2015-05-17 19:00
가천대 길병원 자회사인 가천누리의 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길병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은 전직원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자회사 ‘가천누리’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천누리는 관리자급 직원 3명을 제외한 직원 모두가 3급 이상 중증장애인이다. 2021년까지 수기로 기록된 병원 기록을 영상자료화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더 많은 장애인에게 고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21명인 직원 수를 2019년까지 매년 증원할 계획이다. 또 담당 업무도 세탁업, 주차업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12일 인천 구월동 가천대 길병원 안에 들어선 가천누리 앞에서 개소 축하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길병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