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샤이니(SHINee)의 정규 4집 ‘Odd’(오드)가 오늘(15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8일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샤이니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는 SHINee CONCERT 'SHINee WORLD IV' in SEOUL을 통해 기존 히트곡은 물론 이번 앨범 타이틀 곡 ‘View’(뷰)를 비롯한 총 5곡의 신곡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금일 공연장에서 최초 공개되는 타이틀 곡 ‘View’는 딥 하우스 장르의 업 템포 음악으로, 종현이 직접 작사를 맡아 사랑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감각의 혼합으로 색다르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Love Sick’은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업 템포 R&B 곡으로,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연상의 연인을 향한 진실된 사랑을 샤이니의 달콤한 보컬로 불러 샤이니가 공연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 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또한 어쿠스틱 발라드 곡 ‘너의 노래가 되어(An Ode To You)’는 오랜 시간 변치 않는 마음으로 함께 하는 이에게 바치는 선물 같은 곡이며, 밴드 라이브 연주가 마치 웨스턴 느낌의 코믹한 뮤지컬을 보는 듯한 ‘Woof Woof’, 감성적인 멜로디와 풍성한 스케일의 사운드, 서사와 은유가 교차되는 섬세한 노랫말이 돋보이는 ‘재연(An Encore)’ 등 총 5곡의 신곡 무대는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콘서트에서 선보이는 곡 외에도 18일자정 전곡 오픈되는 샤이니 정규 4집에는 종현이 멤버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해 만든 샤이니 맞춤형 곡이자 이번 앨범의 인트로성 트랙인 ‘Odd Eye’, 풋풋한 사랑이 피어나는 감정을 담은 펑키하고 레트로한 업 템포 곡 ‘Romance’, SHINee의 다크한 목소리와 사랑의 끝, 절망 가득한 마지막 순간의 긴장과 고통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네오 소울 발라드 곡 ‘Trigger’ 역시 듣는 재미를 더한다.

이 밖에도 아름답지만 애절한 분위기의 감미로운 R&B 팝 발라드 곡 ‘이별의 길 (Farewell My Love)’, 힙합 뮤지션 MC META가 랩 메이킹에 참여함은 물론, 푸른 빛의 핏줄을 시각화한 가사와 반전을 거듭하는 곡의 분위기가 인상적인 ‘Alive’, 펑키한 프렌치 하우스 장르의 곡 ‘Black Hole’ 등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어, 음악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한편, 샤이니는 오는 2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2일 KBS ‘뮤직뱅크’, 23일 MBC ‘쇼! 음악중심’, 24일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