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개교 101주년 각종 행사 진행…기숙사 '참인재관' 개관
2015-05-14 20:15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가톨릭대는 14일 개교 101주년을 맞아 기숙사 '참인재관' 개관식을 여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먼저 참인재관 개관식에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조환길 대주교,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 설계 및 시공사 관계자, 교직원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참인재관은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연면적 14,234㎡)로 건립됐으며 277실에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번 참인재관 개관으로 대구가톨릭대 기숙사(다솜마을)는 총 8개 동에 수용인원도 3200여 명(수용률 24%)으로 늘어났다.
홍철 총장은 "참인재관이 학생들의 인성·창의성·공동체성을 함양하는 교육의 공간이자 꿈을 키우는 요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예술원 학생들은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아마레광장에서 현대무용, 금관5중주, 힙합댄스, 북춤, 합창 및 중창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100주년 기념광장에는 회화작품과 금속주얼리작품이 전시됐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소망을 색지에 적어 붙여 하나의 큰 작품을 만드는 '커뮤니티 아트-함께 만들기'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