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반기문 조카 반주현 1조 2천억 경남기업 빌딩 사기 연루 “문서 서명 위조됐다”
2015-05-15 00:00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반기문 조카 반주현 1조 2천억 경남기업 빌딩 사기 연루 “문서 서명 위조됐다”…반기문 조카 반주현 1조 2천억 경남기업 빌딩 사기 연루 “문서 서명 위조됐다”
경남기업 소유의 랜드마크72 빌딩 매각 사기에 반기문 총장의 조카가 연루됐다.
1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3월 말 경남기업은 채권단에 카타르 투자청이 ‘랜드마크72’ 매입 의향을 표시했다며 위조된 공식 문서를 제시했다.
카타르 투자청 담당자는 “해당 문서와 내 서명 모두가 위조된 것”이라며 “경남기업은 처음 들어본다, 반씨에게 매수 의향이 없음을 이미 밝혔다”고 말했다.
현재 반주현씨는 랜드마크72 빌딩에 대한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답변할 수 없다며 해명요청을 회피하고 있다.
랜드마크72 빌딩은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경남기업은 2011년 1조2000억원을 들여 이 빌딩을 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