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데이터 요금제’ 돌풍... KT 10만 고객 가장 궁금한 5가지 'Q&A'

2015-05-14 17:39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가 국내 최초로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출시한 가운데 경쟁사도 잇따라 비슷한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소비자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만원대에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으로 사용하면서 데이터는 이용량에 따라 요금을 선택할 수 있어서다. 실제 KT의 데이터 요금제 출시 사흘 만에 10만명이 넘는 가입자가 몰리는 등 반응이 뜨겁다.

관심만큼 문의도 물밀듯 쏟아지고 있어 ‘데이터 중심 요금제’와 관련해 KT의 10만 가입자가 가장 많이 한 질문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Q. 기존 KT 가입자도 요금제 전환할 수 있나요? 요금제 전환 시 위약금이 발생하나요?

A. 네, 전환 가능하십니다. 기존 요금제에서 데이터 선택 요금제 전환 시 위약금은 없습니다. 다만, 변경 전 요금제 가입 시 약정을 하셨다면 해당 약정 기간 이전에 해지하시면 요금제 전환 이전까지 사용분에 대해 위약금 발생합니다.

Q. 데이터 선택 요금제 가입 시, 결합서비스 등 다른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는지요?

A.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이미 24개월 약정할인이 반영된 순액 구조의 요금입니다. LTE 뭉치면 올레, 인터넷 뭉치면 올레 등 결합 서비스에도 가입 가능하며, 기존 요금제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요금할인 혜택과 멤버십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Q. 데이터 선택 요금제의 단말 지원금은 어떻게 되나요?

A.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의 지원금 비례 원칙에 따라 지원금이 결정되는 것으로 기존 방식과 같습니다.

Q. 데이터 선택 요금제에 가입하려는 데 ‘20% 요금 할인’도 받을 수 있나요?

A. 지원금을 받지 않는다면 20%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24개월 약정조건이 붙고 중도해지 시 위약금을 물어야 합니다. 

Q. 3G 서비스로도 가입 가능한가요?

A.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LTE 요금제로, 3G로는 가입이 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