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울려퍼지는 화합의 심포니”
2015-05-13 17:39
▲14일 세종시, 행자부, 행복청이 힘을모아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청사이전 기념으로 세종시민과 함께 행복음악회를 개최할 3명의 인물이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지난 1월 국회에서 열린 「국민초청 신년음악회」에서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함신익과 심포니 송’의 아름다운 선율이 정부세종청사에도 울려퍼진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 행정중심도시복합건설청(청장 이충재), 14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정부세종청사 이전 기념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음악회’를 공동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정부세종청사의 성공적인 이전을 기념하는 한편, 정부세종청사와 세종시의 상생 발전을 기원하고, 세종시민들과 입주 공무원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공연을 이끌 ‘함신익과 심포니 송’은 각 계의 지원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자의 재능 기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에서 트럭을 타고 클래식 공연을 진행하는 등 사회 공헌을 해온 오케스트라이다.
함신익은 현재 예일대학교 음악대학 지휘과 교수로 ‘심포니 송’의 예술감독을 겸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 베토벤 등의 교향곡 연주와 소프라노 최주희(현 세종대 겸임교수), 테너 이재욱(전 국립오페라단 단원)과 성악협연을 통하여 격조 높은 클래식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번에 열린 정부청사이전 기념 행복음악회를 통하여 정부세종청사와 세종시가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지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