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카카오페이, 출시 6개월만에 가입자 400만명 돌파
2015-05-13 13:54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다음카카오의 핀테크 공략이 점차 강화되는 가운데 카카오페이가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국내 유일, 모든 신용카드를 지원하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가 출시 6개월여 만에 가입자수 400만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400만 가입자는 국내 신용카드 이용자의 약 15%에 해당하는 수치로 현재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기반 결제 서비스(신용카드사 앱 포함)를 통털어 단연 최대 가입자수다.
카카오톡만 설치돼 있으면 간단한 본인 인증과 카드 정보, 비밀번호 등록만으로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타 서비스에서 요구되는 앱스토어/마켓 검색을 통한 별도 앱 설치 및 회원 가입 등 번거로운 절차들이 없다.
카카오페이는 또 꾸준한 가맹점 확보를 통해 서비스 사용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 중 최초로 CGV에 도입되었고 YBM시사를 통해 TOEIC 시험 결제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요기요 적용과 함께 국내 모든 음식 배달앱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음카카오는 “최근 CGV, 인터파크 등 인기 가맹점을 계속적으로 추가해 카카오페이의 서비스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 다음카카오의 O2O 서비스를 통한 결제 인프라 확대로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카카오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페이 이용자 400만 달성 및 신규가맹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5월 내내 진행 예정이다. 5월 15일부터는 신규 사용자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해 카카오페이 첫 카드 등록 고객에게는 호조 작가의 이모티콘을, 첫 구매로 6000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5000원 리워드를 각각 제공한다.
배달의민족에서는 현재 선착순 5만명에게 3000원 즉시 할인권을 제공 중이며, YBM시사에서는 토익결제자 대상 ‘토익 무료 응시권’을 총 66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터파크도서에서는 5월 한달간 카카오페이 이용 모든 고객에게 2000원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가맹점들의 웹사이트 및 카카오페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