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칭화대 등 중국 대학들과 협력 MOU

2015-05-13 11:18

이영무 한양대 총장(왼쪽)이 지난 6일 중국 시안을 방문해 왕수궈 시안자오퉁대 총장과 교류협력 강화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한양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양대가 중국 대학들과 협력에 나선다.

한양대는 이영무 총장이 최근 중국을 방문해 칭화대, 베이징외국어대 등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총장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칭화대와 베이징외국어대 외에도 지린대, 시안자오퉁대 등 모두 4개 대학과 MOU를 맺었다.

베이징외국어대와는 양교 경영학도들이 6개월에서 최대 1년간 상대 학교에서 체류하며 학문을 연구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 총장은 또 지린과 위하이 등 주요 도시의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한양대와 중국 대학 간의 협력 강화를 행정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무 총장은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중국 주요 대학과의 학생 및 연구교류 협력을 모색하고 기존에 구축한 협력관계는 범위를 넓혀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