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하락 마감…국채 불안정 흐름 증폭 영향
2015-05-13 07:23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유럽증시가 12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국채 수익률 상승이 이날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1.3% 하락한 396.09에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 떨어진 6933.80에 문을 닫았다 .
독일과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장중 10bp 이상 뛰면서 0.72%까지 치솟았고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도 장중 2.25%까지 상승하면서 주가 하락에 힘을 보탰다.
BNP 파리바의 채권팀은 “당분간 국채와 주식시장이 불안정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며 “증시가 상승 추세를 회복할 것이라는 관측은 시기상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