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와인 랑메일 CEO 제임스 린드너 "한국 진출 본격화 할 것"

2015-05-12 22:25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호주 프리미엄 와인 ‘랑메일(Langmeil)’의 CEO 제임스 린드너는 “랑메일은 125년이 넘는 올드바인에서 현재도 와인을 양조하고 있는 등 그 역사와 전통을 유지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임스 린드너는 지난 11일 서울 서촌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디너리티에서 “한국 소비자들에게 올드바인의 대표 와인으로 자리잡기 위해 와인수입전문기업인 레뱅드매일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랑메일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쉬라즈 빈야드로 유명한 호주 프리미엄 와인이다. 호주의 저명한 와인 평론가 ‘제임스 할리데이’로부터 최고점인 5 STAR 등급을 받아 8년 연속 호주 프리미엄 와인 생산자 TOP 5%에 선정되며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랑메일은 지난해 10월 국내 런칭 이후 매월 성장을 지속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올드바인 와인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특히 한정 수입된 2012년 빈티지의 경우 50만원대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전량 판매됐다. 

레뱅드매일 관계자는 “올드바인 와인 자체가 한정 수량만 생산 가능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대량으로 선보일 수 없지만 저가 와인 중심의 한국 와인 시장 판도 속에서 다양한 와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크다고 판단했다”며 “프리미엄 와인 타겟에 집중, 전국 백화점 및 호텔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