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동물실험 근절…‘냄새나는 콘서트 4’ 성료

2015-05-12 18:48

[사진=러쉬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러쉬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냄새나는 콘서트 4'가 9500여명의 고객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러쉬 냄새나는 콘서트 4’에는 성시경, 이승철, 타이거JK•윤미래•비지(MFBTY), 박정현, 쿨with신지, 윤종신 등 여섯 아티스트가 참가했다.

'환경, 동물, 사람'이 조화로운 세상을 이루길 바라는 러쉬의 다양한 캠페인을 심도 있게 만나볼 수 있는 '러쉬 투게더'를 주제로 총 8개의 야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국내 화장품 동물실험 근절을 위한 '러쉬 프라이즈' 부스에서는 영국의 윤리 디렉터, 힐러리 존스가 참석해 동물실험 근절을 위한 러쉬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위안부 관련 역사 교육 및 자료 보존 후원을 위한 '화(花)를 내다 캠페인' 부스에서는 ‘부산 민족과 여성 역사관’에서 직접 가져온 역사 자료 및 미술 작품을 전시하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후원 캠페인을 벌였다.

'기브 미' 캠페인은 쌀을 기부하면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뻥튀기를 증정하는 이벤트와 함께 총 100kg의 쌀을 모아 기부 커뮤니티 '드림풀'에 전달됐다. 

이밖에 탈북 청년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두드림 캠페인’에서는 탈북 청년모임인 ‘위드 유’가 직접 참가해 탈북자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권 개선을 위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세한 내용은 러쉬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