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에콰도르 "바나나·커피·초콜릿 등 특산물 집중 홍보"

2015-05-12 16:31

에콰도르 현지 및 국내 업체 12곳은 12일부터 15일까지 201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에콰도르의 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에콰도르 대사관]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우리나라와 FTA 체결을 코앞에 둔 에콰도르가 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여한다.

에콰도르 현지 및 국내 업체 12곳은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바나나, 아보카도 오일, 냉동 과일, 가공 식품, 스낵 등 10개 부스와 커피원두, 카카오, 초콜릿에 중점을 둔 2개 부스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에콰도르 부스에서는 새우 칵테일을 비롯한 커피, 과일즙, 초콜릿, 냉동과일, 과일칩 시식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에콰도르의 대표적인 특산물들을 한국 소비자들과 바이어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부스 번호 : 5A401, 4D30)

주한에콰도르대사관 상무관실 관계자는 “에콰도르는 새우, 커피, 카카오, 초콜릿, 바나나, 냉동과일, 아보카도 오일 등 대표적인 훌륭한 특산 제품들이 많다”며 “한국 분들에게 에콰도르라는 국가 브랜드와 함께 뛰어난 제품들에 대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콰도르는 지난달 29일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신(新) FTA 추진 전략’의 일환으로 중동 및 중미 6개국과 함께 FTA 적극 추진 대상국 중 하나이다. 현재 국내 절차는 모두 완료한 상태이며 연내 협상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콰도르 대사관에서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익스퀴짓 에콰도르(Exquisite Ecuador)” 를 개최했다. 한국 정부 관계자, 수출입업자, 미디어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에콰도르가 현재 한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다양한 식재료들을 사용한 최상의 음식들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