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2015-05-12 15:24
-5월 18일 ~ 22일(5일간) 시행

2014년 10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모습[밀양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밀양시는 각종 재난에 대비하여 재난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2015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국 일제히 실시되는 훈련으로 대형화재, 풍수해, 지진, 선박사고 등 각종 재난발생 시 재난유형별 임무 및 역할과 신속한 사고대처를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관련기관의 공조체계 확립으로 재난 초기대응 역량강화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밀양시에서 실시하는 훈련유형은 CPX(지휘부기능)훈련으로서 시립도서관 대형화재 발생을 가상상황으로 설정하여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재난안전네트워크 등 관내 9개 유관기관․단체와 13개 재난관리부서가 상호임무와 역할을 논의하고 협력하는 실행기반훈련 위주로 진행한다.

현장 시민체감형 훈련으로 5월 20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진발생에 따른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오후 3시에는 시민체험형 훈련인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체험훈련을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고, 5일차인 22일에는 중앙훈련통제단으로 부터 불시상황관리 메시지 부여 훈련을 실시하여 유사 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처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는데 훈련 목적이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밀양시는 재난에 강한 안전한 밀양 구현을 위해 선제적 재난대응 및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