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 "'액티넘으로 한국 비타민 시장 접수하겠다"
2015-05-12 16:29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한국 사람들은 만성피로와 과도한 두뇌노동, 스트레스 등에 지쳐있다. 고함량 프리미엄 비타민 ‘액티넘 이엑스 플러스’로 한국 비타민 시장을 접수하겠다.”
아키라 한국다케다제약 전무는 12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액티넘 이엑스 플러스’ 출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액티넘(일본명:아리나민)은 60년간 일본 '국민 비타민'으로 불리며 현지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제품”이라며 “일본에서 쌓아온 효과를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말했다.
액티넘 이엑스 플러스는 1954년 일본 다케다제약이 출시한 ‘아리나민’의 국내 상품명이다. 아리나민은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비타민제로 이번에 한국에 처음 출시됐다. 지난해 일본에서만 단일브랜드로 3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배연희 컨슈머헬스케어 이사는 "B1은 두뇌의 영양공급, B6은 행복 및 수면 호르몬에 작용, B12는 신경통 및 손발저림 등 심혈관계질환의 효능이 있다"며 "면연력 강화와 피로 회복은 물론 오십견, 어깨결림 등 근육통에 효능이 있는 비타민은 액티넘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품질에 대해서도 "소비자의 복용편의성을 높인 3가지 특허 기술로 기존에 나온 경쟁사 제품 대비 기능이 월등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아리나민은 일본에서는 비타민B의 원조지만 한국에서는 일동제약의 '아로나민 골드'가 먼저 출시됐다. 때문에 아리나민을 아로나민의 오리지널로 보는 시각도 많았다.
이에 대해 배 이사는 "일본에서는 비타민B의 원조지만 한국에서는 '아라나민'과 비슷한 타사 제품이 있어 소비자들이 혼동할 우려가 있다"며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만큼 '원조 마케팅'이 아닌 제품 자체로만 승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