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숨져져 왔던 특별한 야간관광 명소는?
2015-05-12 14:50
'서귀포 아랑조을거리~유토피아로' 추천코스 대상 선정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야간관광코스 추전 공모에서 서귀포시 아랑조을거리~유토피아로(자구리해안)를 잇는 밤거리가 제주의 특별한 야간관광 명소로 선정됐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난달 6~25일까지 20일간 진행된 ‘제주에서 즐기는 특별한 밤’ 제주 야간관광코스 추천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 그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제주 야간관광코스 추천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모두 60건이 응모했다. 참가자가 직접 체험한 추천코스의 접근성·파급력· 독창성·흥미성 등의 4가지 평가기준에 따라 외부전문가 5인의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 모두 16편을 선정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앞으로 숨겨져 왔던 제주의 특별한 야간명소를 발굴,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야간관광 코스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홍보 할 수 있게 됐다” 며 “채택된 추천코스를 활용,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야간활동과 관광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야간관광 지도를 제작·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내 야간 관광명소에 대한 홍보 활성화를 위해, 도내 야간명소 체험 SNS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주 야간관광코스 추천 공모전 결과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