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녕항 '요트 이동식크레인' 본격 가동
2015-05-12 11:39
도내 최초, 국내 최대 50t급 요트전용 이동식크레인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김녕항에 ‘요트 이동식크레인’(보트호이스트)이 5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번 김녕항에 도입되는 요트 이동식크레인은 수륙양육용 요트전용 50t급 크레인으로 도내 최초, 국내 최대 규모로 구입가격은 6억원에 달한다.
국내에는 아리마리나, 전곡마리나에서 요트크레인을 운영하고 있지만 인양능력이 최대 35t 밖에 미치지 못한다.
앞으로 김녕항 요트 이동식크레인이 본격 운영하게 되면, 도내에 있는 요트의 간단한 수리를 위해서도 육지로 이동하여야만 하는 문제점 등이 해소되어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태풍 내습시 관내 소형어선들의 육상대피 지원을 통해 어선피해를 최소화해 어업인들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