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에서 열리는 오토캠핑, “기아차 갖고 있다면 모여라”

2015-05-12 11:32
경차·승용차·RV·하이브리드 차수별 진행, 이벤트 마련

[이미지=기아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기아자동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열리는 오토캠핑이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기아차는 다음달부터 충주호 캠핑월드에서 진행되는 ‘2015 기아자동차 오토캠핑 페스티벌’에 참여 고객 320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연간 두차례 열린 기아차 오토캠핑 페스티벌은 올해 다섯 번째다. 기아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자동차를 통한 레저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1차(6월 13~14일), 2차(6월 20~21일), 3차(6월 27~28일), 4차 (7월 4~5일) 4차례에 걸쳐 80팀씩 참가한다. 1차는 경차, 2차는 승용차, 3차는 레저용차(RV), 4차는 하이브리드(HEV) 차 보유 고객이 대상이다.

참가자들에게는 텐트·야외테이블·의자 등 캠핑용품 대여 및 배드민턴·야구·줄넘기 등 스포츠용품을 제공한다. 친환경 유기농 식품업체 초록마을과 손잡고 바비큐용 고기, 친환경재배 쌀 등 먹거리도 주고 전문 MC가 진행하는 레크레이션도 열린다. 또 행사 최초로 참가 고객이 보유한 차량을 대상으로 차수별 ‘튜닝카 콘테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이달 31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나 전국 기아차 영업점에서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다음달 5일 개별 통보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캠핑 문화가 급속도로 확산되며 RV 명가인 기아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에 많이 참가하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