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증시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사상 최초로 400위안이 넘는 '황제주'도 나타났다. 중국 인터넷솔루션기업 안석신식(安碩信息 아마르소프트) 주가는 최근 3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한 끝에 지난 8일 주당 400.62위안으로 거래를 마치며 400위안 선을 돌파했다.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 20여년 역사를 통틀어 400위안이 넘는 주가가 첫 등장한 것. 11일에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58% 급등하며 427위안으로 마감한 안석신식은 중국 증시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하며 황제주 지위를 굳혔다. 11일 중국 산시증권 영업소에서 한 주식투자자가 스마트폰 화면으로 코드명 '300380 SZ'인 안석신식 주가동향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안석신식 주가는 장중 최고 438위안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사진=중국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