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호텔그룹, 트리플인베스트와 골든튤립 제주성산호텔 브랜드 계약 체결

2015-05-11 09:11

[사진=루브르호텔그룹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루브르호텔그룹이 제주성산호텔과 자사의 4성급 호텔 브랜드 ‘골든튤립(Golden Tulip)’ 브랜드 계약을 체결했다. 제주성산호텔은 ㈜트리플인베스트(대표 표종민)가 개발 중이다.

이번 계약은 ‘골든튤립 제주함덕호텔’과 ‘골든튤립 제주노형호텔’에 이은 세 번째 브랜드 계약이자 국내 진출 약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국내에서는 부동산개발 및 부동산 자산운용 전문기업 랜드마크씨앤디㈜가 루브르호텔그룹의 유일한 공식파트너로 골든튤립 호텔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골든튤립 호텔은 세계 40여개국에 140여개의 호텔과 2만여개의 객실이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특히 중국 내에서 높은 인지도와 국제적 위상을 형성하고 있다.

루브르호텔그룹과 중국 상하이진장국제호텔그룹의 M&A, 중국 내 250여개의 ‘진장호텔’을 루브르호텔그룹의 3성급 호텔 브랜드 ‘컴파닐(Campanile)’로 전환하는 국제화 전략도 ‘골든튤립 제주성산호텔’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골든튤립 제주성산호텔은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329-1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9층, 전용면적 20.3~42.95㎡, 총 252실로 2017년 1월 준공 예정이다.

루브르호텔그룹 필리아스 로우(Phileas Law) 골든튤립 중국지사 수석부회장은 “골든튤립 제주성산호텔은 루브르호텔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와 네트워크를 통해 성산일출봉 및 제주 동부를 여행하는 관광객에게 격조높은 시설과 서비스로 높은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 제주뿐 아니라 한국의 주요 거점 지역에 골든튤립을 비롯한 로얄튤립, 튤립에센셜 등 호텔 브랜드 전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