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류현진, '데드암' 현상? 공 던질 때 팔이 피곤하고 힘 떨어지는 것처럼…

2015-05-09 13:40

류현진 '데드암' 현상 우려[사진=LA 다저스 페이스북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장기간 어깨 부상에 시달리면서 '데드암' 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데드암(Dead arm)은 말 그대로 죽은 팔이란 뜻으로, 투수가 그 전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많은 공을 던졌을 때 팔이 피곤하고 힘이 떨어지는 것처럼 느끼며 본인은 강속투구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구속은 이전보다 현격히 감소한 것을 말한다.

9일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부상과 관련해 "달라진 것은 없다. 여전히 기다리는 중이며 5~6일 정도를 쉰 뒤 다시 보충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단 측에 따르면 의료진은 류현진에 데드암 증상을 의심해 투구 훈련 중단을 결정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류현진 데드암, 뭐지?", "류현진 데드암, 깜짝이야", "류현진 데드암,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