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홍삼으로 빚은 수제 맥주로 맥주 한류(K-beer) 이끈다!"
2015-05-08 09:07
세븐브로이맥주, 홍콩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국내 1호 중소형 맥주 기업 (주)세븐브로이맥주(www.sevenbrau.com, 대표 김강삼)가 5월 6~9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2015홍콩국제식품박람회(HOFEX)'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홍삼 라거 병맥주를 첫 공개하고 중화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본 박람회는 격년으로 열리는 홍콩 최대의 B2B 전문 식품박람회로서 수입식품 의존도가 높은 홍콩을 비롯 중국과 동아시아 시장의 식품 홍보와 시장 진출에 발판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된다.
세븐브로이맥주는 본 박람회에서 수제 맥주 기술력과 세븐브로이 브랜드를 해외 시장에 알리는 한편 홍콩을 중화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자 국내 맥주 기업으로는 단독으로 참가했다.
특히 이번 중화권 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한 홍삼 라거 병맥주를 비롯 ‘세븐브로이 라쿤 시리즈’ 병맥주 7종을 해외 바이어와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엄선한 최고급 독일산 맥아와 북미산 울트라 홉에 강원도 횡성의 지하 870미터에서 끌어올린 천연암반수를 사용하였다. 알코올 도수는 4.3도이다.
‘세븐브로이 라쿤 시리즈’는 세븐브로이맥주가 지난 3년간 국내 수제 맥주 문화와 인기를 형성해온 이태원 경리단길을 비롯 전국 350여개 이상의 펍과 레스토랑 등 일반 영업장에 공급해오며 맥주 애호가들로부터 인정 받은 품질과 검증된 맥주 레시피를 바탕으로 개발된 수제 병맥주 제품이다. 맥주 제조 일반면허를 받은 기업이 생산한 첫 수제 병맥주 제품이기도 하다.
김강삼 세븐브로이맥주 대표는 "홍삼 맥주는 우리나라 수제 맥주만의 특색 있는 맛과 개성을 지닌 맥주로 박람회 현장에서 많은 바이어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면서 "중화권에서 한국 소비재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맛과 품질의 다양한 개성의 수제 맥주를 지속 선보여 국산 수제 맥주의 해외 진출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븐브로이 라쿤 시리즈’는 현재 세븐브로이펍 강남점, 여의도점, 마포점, 잠실 롯데월드몰점 등 전국 세븐브로이펍을 통해 출시되었으며 오는 5월부터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대형 마트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으로 백화점, 편의점 등 유통 매장을 비롯 펍 및 일반 식당 영업점 등으로 판매망이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세븐브로이맥주는 세븐브로이만의 다양한 맥주 레시피와 맥주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븐브로이 라쿤 시리즈’와 ‘세븐브로이 알파벳 시리즈’로 다양한 수제 병맥주를 지속 확대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세븐브로이와 시너지가 기대되는 해외 수제 맥주 업체와의 협업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개성 있는 수제 맥주 제품도 올해 출시 계획에 있다.
세븐브로이맥주는 지난 2011년 10월, 맥주 제조 일반면허 1호를 획득한 국내 첫 중소형 맥주 기업이다. 2011년 12월부터 이태원, 강남, 홍대 등 서울 주요 상권에 생맥주를 먼저 선보이며 입소문을 타고 세븐브로이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또한 세븐브로이 맥주 애호가들이 모여 설립한 세븐브로이 전문펍인 세븐브로이펍(7brau Pub)에 세븐브로이맥주의 강원도 횡성 공장에서 넌필터(Non-filtered)방식으로 생산한 생맥주를 생산한지 48시간 이내로 공급해 맥주 애호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여의도점, 강남점, 마포점, 잠실 롯데월드몰점, 롯데몰 수원점이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세븐브로이맥주㈜와 브랜드 마케팅 협력을 통해 맥주 다양성 문화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