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중국 북경체육대학과 교류 협약 체결

2015-05-07 16:57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세계적인 명문 체육대학 가운데 하나인 중국 북경체육대학(총장 양화)과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사진=조선대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세계적인 명문 체육대학 가운데 하나인 중국 북경체육대학(총장 양화)과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김수중 조선대 부총장과 송채훈 체육대학장, 정홍용 교수(태권도학과)는 중국을 방문해 11일 북경체육대학 총장실에서 정건평(CHENG JIANPING) 부총장과 교류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조선대와 북경체육대학은 교환교수 파견, 학부 학생 및 대학원생 교류, 공동연구와 공동학술회의 개최를 통해 상호 교류하고 매년 한 차례 상호 방문한다.

특히 조선대 체육대학과 북경체육대학 소속 운동부 학생들의 합동 훈련과 교환 경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건평 부총장 일행은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조선대학교를 방문해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협의한다.

북경체육대학은 1953년 설립된 종합대학교로 중국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명망 높은 체육대학 가운데 하나이다. 중국 국무원 직속 기구인 국가체육총국에 소속된 중국 유일의 체육종합대학교이다.

중화인민공화국이 건립된 이후 국무원에 의해 가장 먼저 국가중점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에 속하며, 국가 차원에서 100개 대학을 선발해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211공정’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