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가> 손인춘 의원 당협위원장 탈퇴, 총선 불출마 선언

2015-05-07 16:1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이 당협위원장에서 탈퇴하고 20대 총선에도 불출마 하겠다고 선언했다.

손 의원은 “오랜 고심 끝에 깊은 애정과 자부심으로 책무를 다해왔던 당협위원장 자리를 내 놓고, 내년으로 다가온 20대 총선에도 불출마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손 의원은 “3년 전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선출되고 새누리당 광명을 당협위원장을 맡아 총선 후 와해됐던 조직을 추스르며 대선과 지방선거를 치렀고 지역 숙원사업에도 나름대로의 역량을 쏟은 결과, 광명시흥지구와 소하동 개발문제, 이케아로 촉발된 광명역세권 교통대란 등에 대한 문제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광명은 지정학적 교통의 요충지로, 구로디지털산업단지와의 유기적 협력개발이 가능한 525만평의 광명시흥지구가 있는데 국가·사회적으로 가장 시급한 고학력 청년실업자 문제를 해소하고 100년 먹거리를 창출 해 내기 위해선 이 지역을 획기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IT전문가가 있어야만 지역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며 용퇴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손 의원은 “당협위원장을 사퇴하고 20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하지만 국회에 등원하며 세웠던 의정활동 목표인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돌보며 지원하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고, 광명의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