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올해 하이원 중·고 꿈 장학생 273명 선발…총 6억여원 지원

2015-05-07 13:56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하이원리조트가 폐광지역 저소득계층 중·고교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에 나섰다.

하이원은 ‘2015 하이원 중고생 꿈 장학금’ 사업의 대상자 273명을 최종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중학생 86명에게는 연간 180만원, 고등학생 187명에게는 24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이번 선발로 하이원측은 올해 총 6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하이원은 지난 3월부터 한달간 공모를 통해 대상자의 경제적 지원 필요도와 학업의지 및 진로계획 등을 심사해 장학생을 최종선발했다.

하이원 관계자는 "담임교사를 장학생의 멘토로 선정, 장학금이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위해 사용되도록 지도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은 2008년부터 ‘하이원 중고생 꿈 장학금’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까지 폐광지역 중·고생 2056명에게 46억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