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국내 최초 5성 호텔 명성에 누 되지 않게 노력할 것"

2015-05-07 11:13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국내 최초 5성급 호텔 등급 부여, 더 노력하란 뜻으로 받아들이고 고객 한 분 한 분 최고의 서비스로 모시겠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7일 서울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 5성급 호텔 선정 기념 현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 5성 호텔 선정 현판식 행사에 참석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기수정 기자]


이부진 사장은 이날 "오늘 기념식은 지난 40년간 무궁화로 표기돼 왔던 호텔 등급이 '별'로 바뀌는 의미 있는 날이다. 특히 신라호텔이 국내 최초 5성급 호텔에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호텔신라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란 강한 믿음으로 1979년 개관했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호텔에 뒤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면서 "여전히 부족한 면이 있지만 우리나라 고유 브랜드 '신라'의 명예와 자긍심을 갖고 국내 대표 호텔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28일 새로 적용되는 호텔 별 등급표시제의 심사 결과 호텔신라를 최초의 5성 호텔로 선정했다.

호텔신라는 지난달 전문가 3인이 참여한 현장평가에 이어 전문가 1인과 소비자 평가요원 1인이 각각 실시한 암행평가를 무난히 통과함에 따라 5성 호텔 현판을 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