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액션’ 손태영, 정두홍 감독 도발에 3단 눈빛 변신

2015-05-08 00:10

[사진=KBS2]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레이디 액션’ 손태영이 3단 눈빛 변신을 선보였다.

8일 첫 방송될 KBS2 ‘레이디 액션’은 손태영의 눈빛 변화가 담긴 액션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무술 훈련을 받던 손태영의 주먹이 약해보이자, 정두홍 무술 감독은 “애인이 바람피우면 그렇게 하실 거예요?”라며 날카로운 한 마디를 던졌다. 이에 손태영의 눈빛이 갑자기 달라지며 흡사 눈에서 레이저가 발사되는 듯 강렬한 눈빛을 던졌다. 특히 주먹과 발차기에도 힘이 실려, 더욱 파워풀해졌다.

이 영상이 공개된 뒤 네티즌들은 “정두홍 감독의 맞춤형 지도가 정말 정확하다. 역시 명장은 다르다”에서부터 “손태영에게서 상상 그 이상의 힘을 봤다. 감정 몰입이 이래서 무서운거구나”까지 다양한 반응을 드러내며 ‘레이디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KBS 제작진은 “정두홍 무술 감독의 지시를 받자마자 순간적으로 몰입하는데, ‘배우는 배우다’라는 느낌이 들었다”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레이저 눈빛 이외에도 훈련을 받는 과정에서 손태영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들을 봤다. 여성적인 이미지와는 다른 강한 여배우로 거듭나는 그녀의 성장과정을 지켜봐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남자들의 액션보다 화려하고 유쾌하며, 드라마보다 가슴 찡한 여배우들의 액션 도전 프로젝트 ‘레이디 액션’은 8일, 9일 이틀간 오후 9시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