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안전 강화 정책 실시
2015-05-07 09:23
학교급식 식단 중 잠재적으로 위험한 식단 모니터링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손홍재)은 학교급식 안전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잠재적으로 위험한 식단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잠재적으로 위험한 식단은 조리공정과정에서 통제하기 어려운 위해요소가 높은 식단으로 가열조리 후 생재료가 첨가되는 음식, 뜨거운 음식과 찬 음식이 혼합되는 음식, 생채소와 동물성 식품이 혼합되는 음식 등 세균이 생장하기 좋은 음식들이 해당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전체 급식학교(133교) 위험 식단에 대해 보고 받은후 급식학교 현장점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며, 현장점검에서는 식재료의 취급과정, 조리종사원의 개인위생, 조리과정, 온도 및 시간관리, 작업위생, 배식과정 등 급식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학교급식 안전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가석초등학교 영양교사 명수경씨 잠재적 위험식단 모니터링 계획에 대하여 다소 불편함이 예상되나 이전 영양교사 홀로 고민하던 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개선방안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