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7회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 올해 안전 퀴즈왕은 누구?

2015-05-06 15:23
교통·생활·화재안전 등 예선 후 8월 본선 개최

[이미지=현대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실생활에서 안전수칙을 꼼꼼히 숙지하고 있는 ‘어린이 퀴즈왕’을 선발하기 위한 대회가 열린다.

현대자동차는 국민안전처·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키즈현대 홈페이지에서 ‘제7회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 온라인 예선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는 민·관과 17개 시·도, 228개 지자체, 각종 안전 분야 전문기관들이 참여하는 대표 행사다.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7세 이하)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선전은 오는 7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열린다.

안전 퀴즈는 교통·생활·화재안전 등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9개 분야의 안전 관련 내용으로 구성됐다. 20~30개의 객관식 문제를 푼 후 고득점 순으로 성적이 우수한 어린이를 선발한다. 키즈현대 홈페이지 안전 전자책과 자료실에서 미리 학습이 가능하다.

예선전을 통해 미취학 부문은 지역 구분 없이 고득점자 100명을 선발해 대회 운영위원회 상장과 선물을 증정한다. 초등학교 고·저학년 부문은 전국 17개 시·도별 성적우수자 각 6명(총 100명, 세종시는 4명)과 228개 시·군·구별 각 2명(총 456명)을 선발해 지자체 상장을 수여한다.

초등학교 고·저학년 부문의 17개 시·도 수상자 중 고득점자 30명은 7월 12일 서울 서초구 EBS 방송국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한다. 본선에서 안전 퀴즈왕(국민안전처 장관상 2명), 최우수상(현대차 사장상, 안실련 대표상 등 8명), 우수상(후원기관 대표상 20명)을 선정하고 부상으로 저학년은 장학금, 고학년에는 해외 안전문화 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항상 노력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안전 퀴즈대회를 통해 어른들은 사고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고 어린이들은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키즈현대 사이트와 블로그·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안전·환경과 관련된 콘텐츠를 제공해 안전 조기 교육과 안전 불감증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