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러브 이모션'으로 돌아온 베스티, 의상 포인트는 '스타킹'

2015-05-06 14:54

4인조 걸그룹 베스티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베스티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이모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베스티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이모션(Love Emotion)’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9개월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 베스티는 보다 섹시하고 성숙해진 컨셉을 선보였다. 

다혜는 "이번 앨범의 제목을 러브 이모션이라고 붙인 이유는 한곡 한곡 사랑에 대한 여러가지 감정을 담아 사랑에 대한 백과사전 형태로 묶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앨범은 멤버 전원이 직접 의상, 안무, 앨범 프로듀싱 등에 참여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속마음을 들여다본다는 가사에 맞춰 속이 들여다보이는 시스루 의상을 적용, 아예 속옷이 밖으로 드러나는 섹시한 컨셉의 무대의상을 착용했다. 리더 혜연은 "이번 의상의 컨셉 포인트는 스타킹"이라며 "스타킹으로 밀당을 하는 느낌을 담았습니다. 사랑을 밀고 당기는 마음을 스타킹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베스티 멤버들으 포토타임에서 스타킹을 내렸다 올리며 한껏 섹시함을 뽐냈다. 

사랑에 대한 여러가지 감정을 한 앨범에 담아낸 ‘사랑대백과사전’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베스티 새 미니앨범 '러브 이모션(Love Emotion)'은 멤버들이 직접 앨범 기획 부터 의상, 안무 구상까지 참여해 한 단계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였다.

러브 이모션은 이단옆차기와 홈보이가 작업한 타이틀 곡 '익스큐즈미(Excuse Me)'를 포함해 이기, 서주환, 스위치의 합작품 '허쉬 베이비', 힙합그룹 팬텀의 멤버 키겐이 작사 작곡한 '싱글베드', 베스티와 같은 소속사 식구인 알맹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아임 쏘 파인', JYP 사단 홍지상 작곡가의 '이런 날'을 포함한 총 6트랙으로 구성됐다. 

또 국내 최고 뮤직비디오 감독 자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익스큐즈 미' 뮤직비디오에는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노을의 강균성이 출연해 코믹한 연기를 선보여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