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본격 운영

2015-05-06 10:10

울산시청.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시는 효율적인 재난관리를 위해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를 구성,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회의는 위촉장 수여, 공동위원장 선출, 위원회 기능 및 역할과 2015년 재난안전 주요업무계획 설명, 위원회 운영 활성화 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공동위원장은 당연직 위원장인 이지헌 울산시 행정부시장과 함께 위원회를 이끌 민간인 위원장을 호선을 통해 선출하게 된다.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의 임기는 2년이며 관계 공무원, 재난안전분야 민간단체 관계자, 재난안전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역할은 △재난안전에 대한 민관협력 주요정책 및 효율적 운영방안에 관한 심의 △재난발생 시 인적·물적 자원동원 및 인명구조, 피해복구 활동에 참여 △안전사고 사전예방 활동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무엇보다 민관협력이 중요하다고 보고 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재난예방 활동을 전개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재난안전지대 울산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