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 주거급여제도 상담 '1600-0777'로 문의하세요"
2015-05-06 10:18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7월 본사업 시행을 앞둔 주거급여사업에 대한 상담업무를 '주거급여콜센터(1600-0777)'를 통해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주거급여 상담업무는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LH 등 담당 기관별로 이뤄져 여러 경로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주거급여 콜센터 개설로 고객접점이 일원화되면서 관련 제도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전문상담원이 고객상담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개편된 주거급여제도 및 주택조사관련 일반사항에 대한 1대 1 상담을 제공한다.
신동철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주거급여 콜센터 개소를 통해 주거급여제도에 대한 정보가 국민들에게 원활히 전달돼 본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매입·전세임대 공급 등 LH가 시행하고 있는 주거복지 서비스에 대한 상담도 병행해 주거복지 통합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거급여제도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내 통합급여를 개편해 소득·주거형태·주거비 부담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저소득층의 주거비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이와 관련해 LH는 다음 달까지 시스템 구축과 주택조사를 완료해 정부 정책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