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제8회 영덕물가자미축제 개최
2015-05-05 15:53
5월 15~17일 신정동진 축산항 일원에서 열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덕군은 오는 15~17일 3일 동안 신정동진 축산항 일원에서 ‘제8회 물가자미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물가자미 축제는 축산항 앞바다에서 잡히는 ‘안경가자미’라는 별칭을 살려 ‘거북이 타고 온 영덕물가자미’라는 캐릭터를 개발·활용해 친근감을 더했다.
특히 축제장을 방문한 모든 이들이 어촌의 문화를 맛보고 체험하며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참여의 3박자를 갖춘 축제로 준비되고 있다.
참여마당·체험마당에서는 마른가자미 낚시, 물가자미 음식 홍보관 운영, 물가자미 그물틀기, 생선회 썰기 체험, 매운물회 먹기, 신기한 깜짝 경매, 물가자미 어선 승선체험, 노젓기 체험 등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전국가족 바다낚시대회’가 열려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축제와 함께 수려한 바다풍경 속에서 낚시도 즐기고 상품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물가자미는 영덕 인근에서 많이 잡히는 어종으로 칼슘을 비롯해 풍부한 영양을 지니고 있어 건강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신정동진 축산항에서 열리는 축제장을 가족과 함께 방문해 축제를 즐기면서 물가자미도 맛보고 블루로드를 걸으며 좋은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