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5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서경배·김정희씨(보성군 득량면 파청길)부부와 유후상·차승희씨(여수시 율촌면 난화길)부부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유후상(60)·차승희(56)씨 부부(평화농장)는 30년의 축산경력을 바탕으로 비육우와 번식우 사업을 병행하며 친환경인증을 통한 고급육생산으로 생산 및 판로까지 독자적으로 구축해 억대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직접 재배한 조사료를 통한 원가 절감과 지역내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주위 농가를 선도하며 친환경우수 농산물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경배(55)·김정희(49)씨 부부(유림농장)는 축사시설을 자가 건설로 시설비를 절감했으며, 임신우 3두를 시작으로 현재 500여두의 친환경 한우를 생산중에 있다.

전국 최초 광역브랜드인 ‘지리산 순한 한우’에 참여해 HACCP인증을 통한 브랜드 사업단의 모범농가로 고급육 출현율이 90%이상 출현, 주위 축산인들의 사양관리에 적극 조언하는 등 축산업 발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