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명물부대찌개 28번째 '사랑의 경로잔치'
2015-05-03 08:36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 부대찌개거리에 위치한 '의정부명물부대찌개(대표 박길순)'가 28번째 지역 어른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열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3일 의정부시 의정부1동에 따르면 박길순·전흥왕씨 부부는 최근 자신의 식당에서 노인 7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사랑의 경로잔치'를 열었다.
부부는 매년 식당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 노인들을 위해 사용키로 하고, 매년 경로잔치를 열고 있다. 올해에도 부대찌개와 과일, 떡 등을 700인분 마련, 이날 경로잔치에서 나눴다.
또 부부는 매년 설과 추석 등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0포씩을 정기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