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화제] 판빙빙 보려고 10만명 '우르르'…또 안전사고
2015-05-01 17:15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최고 인기 여배우 판빙빙(范冰冰)을 보기 위해 10만명이 우르르 몰리면서 또 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달 30일 중국 칭다오 시내 한 쇼핑센터가 오픈 기념 행사에 판빙빙 등 유명 연예인을 초청하면서 10만명에 가까운 관중이 몰리면서 행사장은 한 마디로 아수라장이 됐다고 중국 왕이오락 등 현지 언론들이 1일 보도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사람들이 한꺼번에 밀려들면서 잇따라 사람들이 바닥에 넘어지는 등 부상을 당했다.
최근 중국에선 관중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초 새해맞이 행사가 열린 상하이 아이탄에서는 수 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36명이 압사당하는 참사가 빚어지기도 했다. 지난 달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도 안전사고를 우려해 어린이와 레이싱걸의 입장을 금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