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 2020년까지 계약 연장
2015-05-01 10:50
2004년 나달 첫 후원 이래 17여년간 파트너십 이어가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기아차가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과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한다.
기아자동차는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팔레스 호텔에서 라파엘 나달과 오는 2020년까지 5년간 후원계약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열었다.
기아차와 나달은 2020년까지 후원 계약을 연장하게 되면서 지난 2004년 처음으로 후원계약을 체결한 이래 17년 연속으로 파트너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라파엘 나달은 TV 및 인쇄 매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기아자동차의 전세계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으며, 모터쇼 및 각종 기아차 관련 행사에도 참석해 기아차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
조인식에 참석한 나달은 “기아차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동안 나 자신의 성장과 함께 기아차도 자동차 부분 글로벌 탑 메이커로 위상이 높아져 기쁘다”며 “세계 일류 자동차 브랜드로 거듭난 기아차와 앞으로 함께할 시간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002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세계 4대 그랜드 슬램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호주 오픈에서 메이저 스폰서(Major Sponsor)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