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약세·공급과잉 우려 해소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
2015-05-01 07:43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국제유가가 30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공급 과잉 우려 해소 기대와 달러 약세가 증시 전반의 상승세로 이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5달러(1.8%) 상승한 배럴당 59.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월 한 달 동안 상승률은 25%로 2009년 5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58센트(0.9%) 오른 배럴당 66.42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 약세로 이날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정책이 경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대세를 이루면서 이날 달러의 유로 대비 가치는 1%가량 떨어졌다.
금값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