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이어지는 ‘성완종 리스트’ 공방…국회 운영위, 이병기 출석
2015-05-01 07:16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국회 국회운영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고 ‘성완종 리스트’에 거론된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여권 핵심 인사들에 대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로비 의혹에 대해 질의한다.
지난 3월 1일 임명된 이 실장이 국회 운영위에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초 새정치민주연합은 ‘성완종 리스트’에 거명된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등의 출석도 요구했지만, 이들은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