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백수오' 내츄럴엔도텍 임원, 논란 전후 지분 7억·22억 차익 챙겨…개미는?
2015-05-01 00:0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짜 백수오' 논란으로 타격을 입은 내츄럴엔도텍 임원들이 논란 전후로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판 것으로 드러나면서 불공정거래 논란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김철환 영업본부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1만주를 팔아 약 7억원의 차익을 챙겼고, 이권택·권순창 연구소장과 김태천 생산본부장은 22일부터 24일까지 보유주식 2만 5500주를 팔아 22억원 차익을 남겼다.
이에 대해 임원들은 회사 복지를 위해 지분 매각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지난 22일 소비원 조사 결과 발표를 미리 알았다는 정황이 나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